시잔은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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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석 연휴 음식 조리 등으로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28일 각별한 안전을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가스 사고는 총 15건이다. LPG(액화천연가스) 9건, 부탄연소기(캔) 3건, 고압가스 2건, 도시가스 1건 등이다.

사용자 취급 부주의(5건)와 시설 미비(4건)가 대부분의 사고 원인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가 직접 LPG 용기를 교체하거나 부탄연소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발생한 경우가 대다수다.

가스안전공사는 부탄캔이 들어 있는 부탄연소기를 여러개 쌓으면 안 되고, 전기레인지 등에서 부탄연소기를 사용하거나 부탄캔을 보관하는 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연소기 콕과 중간밸브, 주밸브(LP가스는 용기밸브)를 잠가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집에 돌아와서는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안전점검을 받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