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도입·유지비용을 낮춘 ‘보급형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해 강원 속초 응골딸기영농조합에 무상 제공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디지털 농업 플랫폼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은 농장 원격 관제 서비스, 데이터 기반 작물 재배 및 시기별 최적화 정보 등을 제공한다. 농업 전문가와 온라인으로 1 대 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설치 장비를 최소화하고 무선 통신을 활용해 구축 비용을 대폭 줄였다”며 “농가들의 스마트팜 진입 장벽이 낮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