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5일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120~150mm 높이인 대부분의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며,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이 표시돼 편리하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25일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120~150mm 높이인 대부분의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며,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이 표시돼 편리하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 전용 신제품을 25일 출시했다.

주방에 빌트인으로 설치할 경우 싱크대 아래쪽에 있는 걸레받이를 절단해야 했던 기존 프리스탠딩 타입 식기세척기와 달리 신제품은 절단하지 않아도 돼 설치 부담이 적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이 표시된다. 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식기세척기에서 호평받은 다크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 스마트 선반 시스템의 특징은 그대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외에도 건조기, 스타일러,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다양한 LG전자 스팀 가전들에 적용된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도 탑재됐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트루스팀을 사용하는 살균세척코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세균 및 바이러스 6종(질병관리청 홈페이지 기준)을 99.999% 제거한다.

또 인터텍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등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노로바이러스 장관출혈성대장균 모두를 99.999% 제거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도 탑재했다. 독일 시험기관 TUV라인란드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물 속의 석회질이 100ppm 수준인 경우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트루스팀과 연수장치를 같이 사용했을 때 물얼룩이 약 87% 감소됐다.

LG전자는 '인버터 DD모터'를 10년간 보증한다. LG전자는 이번에 잔여시간이 표시되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스탠딩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