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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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직장인들의 평균 근로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근태관리 솔루션 업체 시프티는 약 5000개 기업 직장인의 올해 평균 근로 시간 및 출퇴근 시간을 조사했다.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 시간은 9시 7분, 평균 퇴근 시간은 18시 45분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출근시간은 약 3분 늦춰지고, 퇴근시간은 23분 가량 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게시간을 포함한 평균 근로시간은 9시간 49분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25분 가량 단축됐다.
"코로나가 직장인 하루 근로시간 25분 줄였다"
시프티 관계자는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며 근로시간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지고, 비대면 근무 및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출근 시간이 유연해지면서 과거에 비해 퇴근 시간도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