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74년 만에 8실점 참패…'리스본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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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구단 역사상 기록적인 참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경기에서 2-8로 대패했다.
바르셀로나는 두 골씩 넣은 토마스 뮐러와 필리피 코치뉴를 비롯한 6명의 뮌헨 선수들에게 골을 허용하고 굴욕을 당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미리 보는 결승'이라는 말도 무색해졌다.
바르셀로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들도 잔뜩 떠안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경기에서 8실점 한 첫 번째 팀이 됐다.
당연히 뮌헨은 8골을 넣은 최초의 팀이 됐다.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1990-1991시즌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FC 바커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를 9-1로 누른 이후 처음이다.
바르셀로나가 모든 경기를 통틀어 한 경기에서 8골이나 내준 것은 무려 74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1946년 4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세비야에 0-8로 진 적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6골 이상 내주고 패한 것도 1951년 4월 스페인 정규리그에서 에스파뇰에 0-6으로 무릎 꿇은 이후 처음이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014-2015시즌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우승 이후로는 최근 다섯 시즌 동안 네 번이나 8강에서 눈물을 흘렸다.
반면, 뮌헨은 이날 승리로 통산 12번째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보다 더 많이 4강에 오른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3회)뿐이다.
뮌헨의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파비오 카펠로(1992-1993시즌), 루이스 페르난데스(1994-1995시즌)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세 번째로 부임 6연승을 지휘한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경기에서 2-8로 대패했다.
바르셀로나는 두 골씩 넣은 토마스 뮐러와 필리피 코치뉴를 비롯한 6명의 뮌헨 선수들에게 골을 허용하고 굴욕을 당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미리 보는 결승'이라는 말도 무색해졌다.
바르셀로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들도 잔뜩 떠안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경기에서 8실점 한 첫 번째 팀이 됐다.
당연히 뮌헨은 8골을 넣은 최초의 팀이 됐다.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1990-1991시즌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FC 바커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를 9-1로 누른 이후 처음이다.
바르셀로나가 모든 경기를 통틀어 한 경기에서 8골이나 내준 것은 무려 74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1946년 4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세비야에 0-8로 진 적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6골 이상 내주고 패한 것도 1951년 4월 스페인 정규리그에서 에스파뇰에 0-6으로 무릎 꿇은 이후 처음이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014-2015시즌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우승 이후로는 최근 다섯 시즌 동안 네 번이나 8강에서 눈물을 흘렸다.
반면, 뮌헨은 이날 승리로 통산 12번째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보다 더 많이 4강에 오른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3회)뿐이다.
뮌헨의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파비오 카펠로(1992-1993시즌), 루이스 페르난데스(1994-1995시즌)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세 번째로 부임 6연승을 지휘한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