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다음달 부산 영도구에서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을 공급한다. 동삼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0개동, 1228가구(임대포함)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 59~101㎡ 9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아이에스동서, 부산 영도서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선봬
단지가 들어서는 동삼 혁신도시는 약 61만6000㎡ 규모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다. 이 곳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단지에서 영구적으로 파노라마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동삼혁신도시 건축물들이 대부분 저층으로 조성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바다 조망권 확보에 유리한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외곽선을 따라 산책로가 있는 해수천이 있다. 인근으로 구민체육공원, 아미르공원, 영도마린축구장 태종대 등 공원시설도 풍부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동삼초가 있다. 중리초, 절영초, 봉삼초, 영도제일중, 태종중, 해동중, 영도여고, 부산남고 등 10여개에 달하는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다. 홈플러스 영도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자갈치 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부산대교와 영도대교 통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과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으로도 쉽게 이동 할 수 있다. 지난 달 영도구 봉래동의 봉래교차로에서 동삼동 동삼혁신도시 앞 해경교차로를 연결하는 봉래산터널(3.1㎞ 구간)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개통시 부산대교까지 소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공급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부산 영도구 아파트 분양물량(임대 제외)은 지난 5년 동안(2016년~2020년) 2700가구에 불과하다. 전체 입주 아파트(2만 3488가구) 가운데 5년 이내 새아파트(834가구) 비율도 4%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 비규제지역으로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되고, 분양권 전매기간도 6개월로 짧다.

분양 관계자는 “노후 주택 밀집지역 내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 갈아타기에 대한 니즈가 풍부하고,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규제와 6·17부동산 대책 수혜 지역이다 보니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며 “파노라마 오션뷰 확보로 해양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대단지로 조성돼 영도구 일대의 주거문화를 바꿈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영도구 대교로1 미라클타워 503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