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회는 17일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산업을 지향하는 유기농산업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7년 만에 다시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는 국제행사로 개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괴산군의회 "내년 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돼야"
군의회는 건의문을 국회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 말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개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2022 유기농산업 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