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펭수 케이크'…3초당 1개씩 팔았다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1988년 첫 매장을 연 이래, 국내에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

황재복 대표
황재복 대표
파리바게뜨는 최근 EBS 교육방송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를 선보였다.

특히 펭수 케이크는 지난 황금연휴 기간 동안 5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역대 캐릭터 케이크 중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저녁 시간대에는 3초당 1개씩 팔려나갔다.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는 귀여운 펭수의 얼굴을 그대로 재현한 정교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이 제품 판매의 진기록을 세웠다. 펭수의 입체적인 얼굴, 헤드폰과 손을 올린 모습까지 모두 초콜릿 장식으로 표현해 펭클럽를 포함한 전 연령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까닭이다.

파리바게뜨의 케이크 판매 실적은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의 인기에 힘입어 전월 대비 30% 이상, 전년 동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자이언트 펭자몽’과 ‘자이언트 펭자두’ 아이스 프로스트 2종도 선보였다. ‘자이언트 펭자몽’은 최근 큰 인기가 높은 과일인 포멜로(백자몽)를 활용해 더욱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자이언트 펭자두’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자두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롭다. 또한 ‘자이언트 펭귄’인 펭수의 큰 키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존(13 온즈)의 아이스 음료보다 큰 16 온즈(oz)로 선보인다. 재사용이 가능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펭수 리유저블컵’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고유의 축적된 기술력과 대세 캐릭터 ‘펭수’를 접목한 시도가 모든 연령대로부터 큰 사랑을 받게 된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