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이 다양한 투자등급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베어링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 혼합자산 펀드’를 17일 출시했다. 글로벌 회사채, 대출채권 담보증권, 신흥국 채권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등급 자산을 담는 ‘베어링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 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등급의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하이일드 채권도 최대 20%까지 담아 꾸준한 이자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듀레이션(가중 평균 만기)도 최대 3년으로 설정해 금리 변동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투자등급 자산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