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사관 습격' 반북단체 자유조선, 홈페이지 활동 재개
지난해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했던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홈페이지가 활동을 재개했다.

3일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지난달 28일 오후 6시 27분(세계표준시·UTC) 'Coneflower', 'Bitter Root'라는 단어와 의문의 숫자들이 새로 게시됐다.

각각 꽃의 종류인 '루드베키아'와 '쓴 뿌리'라는 뜻이다.

숫자의 의미는 파악되지 않았다.

또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분에도 지난해 3월 1일자로 게시했던 '자유 조선을 위한 선언문'을 다시 올렸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자유조선의 이번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지난해 9월 4일 홈페이지에 마지막 지령을 남긴 뒤 5개월 만의 온라인 활동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