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마창대교·거가대로·창원∼부산 간 도로
설 연휴 경남 민자도로 3곳 무료 통행
경남도는 2017년 추석부터 시행한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무료 통행 정책에 맞춰 올해 설 연휴에도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 간 도로 등 3곳이다.

설 전날인 24일 오전 0시부터 설 다음 날인 26일 자정까지 3일간 무료 통행 대상 민자도로에 진입했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입해 통과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 기간에 마창대교 16만대, 거가대로 14만대, 창원∼부산 간 도로 16만대 등 총 46만대가 무료 통행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자가 혜택을 보는 통행료 예상액은 13억원이다.

이 중 마창대교와 창원∼부산 간 도로는 도가 전액 부담하고, 거가대로는 도와 부산시가 절반씩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