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람 머니게임 합류, 심은경 동갑내기 사촌 케미 기대 (사진=다인)

미람이 ‘머니게임’에 합류하면서 공감을 부르는 현실연기로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미람은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tvN ‘머니게임’에서 뉴스 전문 방송사 경제부 기자이자, 기획재정부의 신임 사무관 이혜준(심은경 분)의 동갑내기 사촌 진마리 역으로 2020년 연기 활약에 시작을 알린다.

미람이 출연하는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중 마리는 외사촌인 혜준이 대학 진학,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 등등을 고민했을 때 정신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해왔던 인물로, 미람은 혜준과 마리의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

다수의 연극무대와 영화를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미람은 드라마 ‘학교 2013’로 브라운관에 본격 데뷔한 후 드라마 ‘라이어게임’ ‘쇼핑왕 루이’ ‘여우각시별’ ‘봄이 오나 봄’ ‘멜로가 체질’ 등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캐릭터 연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활약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전작인 ‘멜로가 체질’에서 재훈(공명 분)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지칠 대로 지친 연애를 이어가는 하윤의 복잡한 이면을 그리며 감정이입을 부르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미람이 ‘머니게임’에서는 어떤 연기로 공감을 모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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