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새해 첫 분양 인기…최고 24.6대 1로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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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68가구를 공급하는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에 6725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 8.64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검단신도시 1순위에서 역대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역세권인 데다 대규모 근린공원, 영어마을 등이 가까워 검단신도시 내 최고 입지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수도권 투자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검단신도시 AA2블록에 들어선다. 12개 동, 1122가구다. 단지 입주민은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영어마을, 유치원, 초·중·고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5만5000㎡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과 계양천 수변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3.3㎡당 분양가는 1247만원으로 책정됐다. 가구당 분양가는 3억7400만~4억3000만원 수준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 분양 계약은 28일부터 사흘간 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5%씩 두 차례 걸쳐 납부한다. 중도금 대출(60%)엔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