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이달 분양
쌍용건설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 동, 총 93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72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내년 8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과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계획돼 있다. 이 역은 2020년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수원~광명고속도로도 주변을 지날 예정이다. 오목천역에서 수원역까지 약 4.6㎞ 구간 지하철 노선 위에 들어서는 공원은 단지내 산책로와 연결된다.

단지 앞에는 시립어린이집이 있다. 오목초·오현초교, 영신중·여고 등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 체육관,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가구마다 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설치해 자동으로 필터링 시스템이 가동된다. 최신 배관 설계로 화장실 배수 소음도 줄인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이달 분양
이 단지가 위치한 수원 권선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을 가입한 지 1년이 지난 가구원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분양권 전매는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당첨자도 중도금 대출을 60% 까지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권선구 고색동 553의 1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