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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옛 MBC 부지' 오피스텔 브라이튼 청약에 2만2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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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률 26 대 1…6일 당첨자 발표
    여의도 '옛 MBC 부지' 오피스텔 브라이튼 청약에 2만2000명 몰려
    서울 여의도에서 14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주상복합시설인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청약에 총 2만2462명이 몰렸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접수한 브라이튼 여의도(조감도) 오피스텔에 총 2만246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6.5 대 1을 기록했다. 127실로 구성된 전용면적 59㎡에는 5370명이 청약했다. 전용면적 29㎡(632실)와 44㎡(90실)에는 각각 1만4229명, 2863명이 몰렸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가 공급하는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다. 전용 84~136㎡ 아파트 454가구와 전용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 물량은 오피스텔 △29㎡ 632실 △44㎡ 90실 △59㎡ 127실 등이다.

    여의도 브라이튼은 옛 MBC 부지에 들어선다. 입주민은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여의도환승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복합쇼핑몰인 IFC몰과 파크원(예정)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4305만원이다. 오는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7일부터 이틀간 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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