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운
지난 18일 개점 1주년을 맞은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대형 프로포션을 벌이고 있다.

우선 8월 29일까지 단 1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온리원(Only One)’ 이벤트를 한다.

신세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강남점 1주년 응원 댓글과 함께 해시태그 ‘#신세계면세점온리원’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350만원, 여행 상품권 300만원을 비롯해 버버리, 페라가모, 폴스미스 등 30여 개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내국인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선불카드도 준다.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SSGPAY로 15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7월 31일까지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35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K패션을 해외 관광객에게 전파하는 등 트렌드 메카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보, 바이레도, 조말론 등 세계적인 니치 향수를 부티크 형식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세계 면세점 최초로 글로벌 슈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과 세르지오로시를 단독으로 유치해 ‘큰손’ 개별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올 상반기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발렌티노, 페라가모, 버버리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 오메가, IWC, 예거르쿨트르, 에르메스 워치 등 럭셔리 워치 브랜드를 신규 유치했다. 하반기에는 반클리프 아펠 등 주요 주얼리 부티크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국내 중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K패션 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남점 개점 1주년을 맞아 엠엘비 키즈와 아크메드라비 등을 새롭게 열고 K패션에 주목하는 세계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서울 최대 규모의 상권을 자랑하는 센트럴시티를 기반으로 K패션과 럭셔리 브랜드를 앞세워 개점 1년 만에 강남 면세시장 연착륙에 성공했다”며 “백화점, 호텔, 고속버스터미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구축에도 앞장서 글로벌 관광객의 ‘마인드 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