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센트럴자이, 동대구 더블 역세권에 모든 가구 4베이 설계
GS건설이 대구 신천동에 선보이는 신천센트럴자이가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웰빙아파트대상을 받았다. 영남권의 대표적인 교통 허브로 꼽히는 동대구역에 인접해 있고 새로운 도시철도 사업인 엑스코선의 수혜가 기대되는 등 뛰어난 교통환경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553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이다. 대부분 타입이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천센트럴자이, 동대구 더블 역세권에 모든 가구 4베이 설계
동대구역이 가깝고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KTX를 비롯해 SRT,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대구의 도심을 관통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있다.

동대구역 인근은 복합환승센터 개관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함께 들어서면서 대구의 새로운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몰, 영화관 등 문화시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말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개장 1년 만에 연매출 6600억원을 달성하면서 전국구 백화점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

신천센트럴자이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교육환경이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단지와 학교 간의 거리가 가깝고 안전한 통학로를 갖추고 있다.

이 아파트는 미래 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앞으로 대구의 새로운 도시철도 사업인 엑스코선이 추진되고 있다.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되는 엑스코선이 개통되면 대구 북부 지역과의 연계성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엑스코선 건설사업은 올해 예비 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지역은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인근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것과 비교하면 규제에서 자유롭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다수 기관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신천센트럴자이는 이 같은 브랜드 파워에 우수한 교통환경 등 미래 가치까지 갖춘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자이 브랜드는 대구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는 1순위 청약접수에 4만6496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