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2019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 열려
남녀고용 평등 우수기업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선정
지난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총 16개의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이 선정되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 인력개발, 일·가정 양립제도 등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을 포함하여 3개 기관이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능력 중심의 편견없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한 성별에 따른 차별예방 및 공정성 강화로 남녀고용평등에 기여 ▲출산휴가 연계 육아휴직 신청 및 여성직원 육아휴직 3년 운영, 육아휴직 적용 제외요건 삭제 등 모성보호 제도 활성화 ▲정시퇴근 지킴이, 가족과 함께하는 날 운영, 샌드위치데이 및 생일자 대상 연차촉진 등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도입·운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정수 원장은 “남녀 모두 평등한 일터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인사제도를 마련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이행하고, 직원들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