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종자돈 700만 원 굴려 200억…당신도 맨해튼 집주인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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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미가 국내외 투자를 꾸준히 하며 실패와 성공을 거듭했던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미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간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년 동안 서른 번 이사를 하면서 현재의 부를 쌓았다"고 밝혔다.
방미는 1980년 첫 투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투자를 꾸준히 해온 실전 투자자다. 그는 이번에 출간한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에 첫 종자돈 700만 원으로 대전 유성온천 근처에 투자했다 실패한 경험, 20년 동안 서른 번 이사를 하면서 재산을 모은 과정, 미국 부동산 투자 성공기 등을 담았다.
앞서 2007년 '종자돈 700만 원으로 부동산 투자 200억 만들기'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는 방미는 "처음 발간한 책을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면서 "당시 책이 많이 나갔지만 강연이나 방송은 하지 않았다. 바로 6개월 후에 뉴욕 맨하탄으로 갔다. 이후 두 번째 책을 출간했고, 이번에 또 이렇게 세 번째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방미는 그동안 방배동, 여의도, 한강, 압구정, 청담동, 삼성동, 논현동, 한남동, 이태원, 제주도까지 그동안 최고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곳을 다 거치며 부동산을 선별하는 눈을 키웠다.
하지만 이후 한국을 떠나 뉴욕 맨해튼을 비롯해 LA, 하와이 등 미국 중심지에서 비즈니스와 해외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며 부동산을 읽는 눈을 키웠다.
정권이 바뀌고 국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해외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은 늘어가고 있지만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얻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방미는 자신의 책을 통해 비자 발급은 물론 해외 투자 전 알아야 할 기본 상식부터 관련 용어, 한국과 다른 미국의 주거 형태, 미국의 지역별 정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 등 상세한 정보를 전하려 노력했다.
방미는 투자 성공의 노하우로 부동산을 살 때 반드시 팔 때를 고려하라고 당부한다.
부동산은 내가 필요할 때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은행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팔 때 가치가 있을지를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이상적인 부동산 투자의 방법은 좋은 위치에 있는 부동산을 최초의 분양가로 구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최초의 분양가에서 지나치게 많이 오른 부동산은 또다시 그만큼의 가격이 오르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이런 예로 뉴욕에서 트럼프플레이스를 최초 분양가인 32만 달러로 구입해서 60만 달러에 되팔아 두 배 가까운 차익을 남긴 사례도 소개했다.
부동산 중개업자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미가 추천하는 투자 노하우 중 하나다.
공인중개사들은 단순히 부동산을 거래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믿을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밑거름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인터넷 사이트를 맹신하면 안되는 이유, 꼭 갖고 싶은 물건이라면 흥정하다 놓쳐서는 안된다는 깨알 팁 등이 담겨 있다.
사업가, 투자자, 크리에이터로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방미는 의외로 "조용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현재 유튜브 채널 '방미TV'를 통해 부동산, 재테크, 환율 등 경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부동산 투자자로서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그는 "팁과 정보를 제공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댓글도 다 막아놓고, 내 이야기만 해서 구독수가 별로 없다"라고 말하며 웃고는 "내 나름대로 좋아서 만든 거라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방미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간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년 동안 서른 번 이사를 하면서 현재의 부를 쌓았다"고 밝혔다.
방미는 1980년 첫 투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투자를 꾸준히 해온 실전 투자자다. 그는 이번에 출간한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에 첫 종자돈 700만 원으로 대전 유성온천 근처에 투자했다 실패한 경험, 20년 동안 서른 번 이사를 하면서 재산을 모은 과정, 미국 부동산 투자 성공기 등을 담았다.
앞서 2007년 '종자돈 700만 원으로 부동산 투자 200억 만들기'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는 방미는 "처음 발간한 책을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면서 "당시 책이 많이 나갔지만 강연이나 방송은 하지 않았다. 바로 6개월 후에 뉴욕 맨하탄으로 갔다. 이후 두 번째 책을 출간했고, 이번에 또 이렇게 세 번째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방미는 그동안 방배동, 여의도, 한강, 압구정, 청담동, 삼성동, 논현동, 한남동, 이태원, 제주도까지 그동안 최고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곳을 다 거치며 부동산을 선별하는 눈을 키웠다.
하지만 이후 한국을 떠나 뉴욕 맨해튼을 비롯해 LA, 하와이 등 미국 중심지에서 비즈니스와 해외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며 부동산을 읽는 눈을 키웠다.
정권이 바뀌고 국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해외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은 늘어가고 있지만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얻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방미는 자신의 책을 통해 비자 발급은 물론 해외 투자 전 알아야 할 기본 상식부터 관련 용어, 한국과 다른 미국의 주거 형태, 미국의 지역별 정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 등 상세한 정보를 전하려 노력했다.
방미는 투자 성공의 노하우로 부동산을 살 때 반드시 팔 때를 고려하라고 당부한다.
부동산은 내가 필요할 때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은행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팔 때 가치가 있을지를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이상적인 부동산 투자의 방법은 좋은 위치에 있는 부동산을 최초의 분양가로 구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최초의 분양가에서 지나치게 많이 오른 부동산은 또다시 그만큼의 가격이 오르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이런 예로 뉴욕에서 트럼프플레이스를 최초 분양가인 32만 달러로 구입해서 60만 달러에 되팔아 두 배 가까운 차익을 남긴 사례도 소개했다.
부동산 중개업자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미가 추천하는 투자 노하우 중 하나다.
공인중개사들은 단순히 부동산을 거래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믿을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밑거름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인터넷 사이트를 맹신하면 안되는 이유, 꼭 갖고 싶은 물건이라면 흥정하다 놓쳐서는 안된다는 깨알 팁 등이 담겨 있다.
사업가, 투자자, 크리에이터로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방미는 의외로 "조용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현재 유튜브 채널 '방미TV'를 통해 부동산, 재테크, 환율 등 경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부동산 투자자로서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그는 "팁과 정보를 제공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댓글도 다 막아놓고, 내 이야기만 해서 구독수가 별로 없다"라고 말하며 웃고는 "내 나름대로 좋아서 만든 거라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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