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A 제공
사진= SBA 제공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서울어워드-올리브영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화)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SBA 서울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는 167개사 324개 상품이 SB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었고, 올리브영 MD들이 담당 카테고리별로 세세하게 검토해서 선정한 26개사가 이번 품평회에 참여했다.

SBA가 주최하는 B2B 매칭 상담 프로그램은 국내외 바이어와 상품 보유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보제공과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유통플랫폼의 셀러 및 MD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인 ‘즐거운 동행’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매칭 품평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업은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기획전 등의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진행된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상품들은 이후 보완 과정 등을 거쳐 올리브영에 입점 및 판매될 예정이다.

김용상 SBA 서울유통센터 본부장은 "올해에도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를 통해 서울어워드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이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SBA는 우수한 상품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다양한 유통 플랫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