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고성·속초 등 강원 산불지역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강원 산불지역 피해 주민을 돕고자 10억원의 성금을 전달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라면, 생수 같은 생필품과 세탁 구호 차량 3대를 투입했다. 이 차량은 하루 평균 1000㎏가량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리 시 비용의 최대 50%(자차 보험 미가입자·300만원 한도)를 할인 해준다.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대 10일 동안 사용 요금을 50%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피해 주민에게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2년 태풍 루사부터 2017년 포항지역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해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