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사진=로이킴 SNS)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확인된 가운데 그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재조명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씨 사건과 관련해 유명 연예인 김모씨의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돼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참고인 김모 씨는 로이킴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로이킴의 음악 시작한 이유에 대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로이킴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뇌섹남 특집에 출연해 음악을 시작하게 된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로이킴은 “미국에서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제가 밴드부를 하고 있었는데, 음악을 한 건 여자를 꼬시려고 한 것”이라며 “남자 중학교를 다녀서 여자 만날 기회가 없었다.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 여자를 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는 “정준영과 같이 산 적도 있다. 살다보니까 너무 잘 맞더라”며 “에디킴까지 셋이 정말 친하다”고 언급하며 정준영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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