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경기대 화학공학과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한국폴리우레탄학회 동계총회에서 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김 신임 회장은 경기대 연구처 처장, 산학협력단 단장, 교수회장을 지냈고 한국공업화학회 편집위원장, 한국가스학회 총무이사, 한국폴리우레탄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코레일 새 사장에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사진)이 내정됐다.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손 전 차관은 최근 국토부로부터 코레일 사장 내정을 통보받았다.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날 임명이 확정되면 27일 경기 고양시 고양 차량기지에서 현장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손 사장 내정자는 지난해 12월 초 물러난 오영식 전 사장에 이어 3년간 코레일 경영을 책임진다.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손 사장 내정자는 국토부 철도국장과 기획관리실장, 제1차관을 지낸 뒤 지난해 12월 퇴임했다.
정양호 전 조달청장(57·사진)이 27일 제4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에 취임한다. 정 원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서던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기술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쳤다. 정 원장은 “국내 연구개발(R&D) 환경을 빠른 추격자 전략에서 혁신 선도자로 전환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