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아이즈원 컬러아이즈 쇼콘' (사진=방송 영상 캡처)

아이즈원이 데뷔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2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Mnet '아이즈원 컬러아이즈 쇼콘'에서는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의 데뷔 쇼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즈원은 청순한 흰색 의상을 맞춰입고 등장해 첫 곡으로 '프로듀스48' 마지막 미션곡이었던 '앞으로 잘 부탁해'와 '반해버리잖아?' 무대를 선보였다. 안정된 가창력과 함께 한국어와 일본어 양국 언어를 동시에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하나가 되는 순간, 모두가 주목해"라는 구호를 외치며 각자를 소개했다.

안유진은 "오늘 드디어 아이즈원이 데뷔했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사쿠라는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고 첫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조유리도 "너무 행복해요"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즈원은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48'의 국민 투표를 통해 데뷔하며 올해 화제가 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아이즈원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와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를 발매했다.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음원차트 1위 기록과 함께 멜론 9위, 올레뮤직 8위, 네이버뮤직 10위, 지니뮤직 8위, 엠넷 6위 등 다수의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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