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 뛰어나"…3기 신도시 인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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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20만 가구 공급
신도시 4~5곳 20만가구 공급
서울 도심과 1기 신도시 사이
광명·고양·하남·과천·성남 등 꼽아
공급지역 1~2곳 연내 발표 예정
철도망 확충 따라 선호도 갈릴듯
1차 신규택지 경기·인천 6곳 중
광명 하안 2구역이 입지 '최적'
성남 신촌, 녹색도시로 구현 계획
신도시 4~5곳 20만가구 공급
서울 도심과 1기 신도시 사이
광명·고양·하남·과천·성남 등 꼽아
공급지역 1~2곳 연내 발표 예정
철도망 확충 따라 선호도 갈릴듯
1차 신규택지 경기·인천 6곳 중
광명 하안 2구역이 입지 '최적'
성남 신촌, 녹색도시로 구현 계획
“1·2기 신도시보다 유리한 입지”
3기 신도시는 서울과 경기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들어선다. 1기 신도시보다 더 뛰어난 입지에 조성된다. 구체적인 공급지역 1~2곳은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광명·시흥지구와 하남 감북지구,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지와 고양시 장항동 일대, 과천시 일대를 후보지로 꼽고 있다. 이들 3기 신도시 입지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 만큼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김학렬 더리서치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후보 지역 모두 서울 근교인 데다 우수한 교통망을 갖출 가능성이 높아 뜨거운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1차 중소규모 택지 17곳은 서울 11곳(1만282가구), 경기 5곳(1만7160가구), 인천 1곳(7800가구)이다. 서울에선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개포동 재건마을이 포함됐다. 다른 9개 부지 위치는 사전협의 등을 거쳐 서울시가 공개하기로 했다. 1차 신규택지 공급 물량의 70%는 경기·인천에 몰렸다.
전문가들은 경기·인천 지역 6곳의 신규 택지 가운데 경기 광명 하안2구역을 가장 좋은 입지로 꼽았다. 광명재정비촉진지구 광명 소하지구와 가깝고, 한국수출산업단지 기아자동차 등 주변 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광명은 서울 세력권이라 주변 지역도 덩달아 좋아질 것”이라고 평했다. 서울 강남권 직주근접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성남 신촌에는 1100가구가 들어선다. 세곡지구와 연계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경기 시흥 하중 구역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렸다.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경기권 신흥 도심으로 부상하는 시흥시청역과 멀지 않고 주변 배곧신도시 등 주거지역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신안산선 등이 개통하면 개통망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채 애널리스트는 “서울 세력권이 아니라 입지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경기권에서 가장 많은 물량(4600가구)이 공급되는 의정부 우정은 1호선 녹양역 인접 지역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역세권이라 서울 출퇴근이 유리한 지역”이라고 평했다.
신규택지 인근 지역에 물량 폭탄 우려도 제기된다. 경기 의왕 표일동 602 일원인 의왕 청계2구역엔 2560가구가 공급된다. 김 소장은 “안양 수요를 분산하기 때문에 인근 안양 의왕 군포 구축아파트 가격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는 7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 소장은 “인천은 공급이 많은 데 비해 수요는 약해 장점이 별로 없다”며 “수요가 약한 지역에서는 공급이 되레 주변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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