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공급한 ‘서산 동문 꿈에그린’의 입주가 시작됐다. 입주는 오는 9월28일까지 약 60일간 이어진다. 입주 시작 1주일 만에 입주율이 15%를 넘어섰다.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23층, 9개 동, 총 471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119가구, 73㎡ 168가구, 84㎡ 18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가 들어선 서산지역에는 2020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10만 명 넘는 고용인구가 창출되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동문동은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관공서가 한데 모여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주변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 환경이 편리한 단지다. 서산 도심권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 인근 지역으로 오가기 쉽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성연~음암 간 도로를 거쳐 서산일반산업단지, 대산산업단지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산시청과 가깝고 부춘산체육공원, 을음산공원 등이 멀지 않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 단지는 서령중·고교와 가깝다. 인근에 동문초 서동초 서산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민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서산 최초로 스쿨버스 기증을 통한 안전한 자녀 통학 시스템도 도입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4베이(거실·방 3실 전면배치)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중앙에는 하늘광장을 설치했다. 어린이집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및 공용공간을 갖췄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대형 브랜드 단지로서 교육, 교통, 인프라 등 주변 입지가 매우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서산지역 내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입주 또한 순조롭게 기간 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산동문 꿈에그린의 3.3㎡당 분양가는 6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홍보관은 서산 동문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에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