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경제인 모임인 ‘제6차 한·중 CEO 라운드테이블’이 26일 제주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 총영사, 린징전 중국은행 부행장, 장샤오위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 부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스타트업 투자 DB 전문 회사인 더브이씨가 한국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홈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더브이씨의 신규 홈은 스타트업 시장의 현황판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다. 투자 시장에 대한 주요 지표와 최신 이슈, 업계 관심사를 한 곳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더브이씨가 보유한 데이터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해 투자 시장의 가시성을 높였다. 25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이용 기록을 토대로 업계 관심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더브이씨는 그래프를 통해 월별 투자 데이터를 전년 동월과 직관적으로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제공한다. 투자 단계별, 분야별 그래프를 통해 주요 관심사에 따라 투자 시장의 흐름을 세분화해 파악할 수도 있다. 그래프를 20종 이상의 필터를 지원하는 더브이씨의 탐색 페이지와 연동해 사용자의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스타트업과 벤처 투자자들은 홈 화면을 통해 현재 어떤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 중인지를 빠르게 파악하고, 필터를 이용해 적합한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있다. 최근 30일간 발생한 투자 딜에 대한 정보를 극초기, 초기, 중기, 후기 등 관심 단계에 따라 분류해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최근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대한 인사이트도 만나볼 수 있다. 더브이씨는이용자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 관계자들이 최근 어떤 기업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를 조회수 랭킹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주요 관계자 그룹별로 가장 많이 열람한 뉴스 기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업계의 최신 관심사를 빠짐없이 포착
“더 CJ컵에서 맛본 한식은 최고였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비고 키친’을 방문한 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CJ가 올해도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K푸드와 K컬처 알리기에 나선다. 대회 현장에서 셰프들이 직접 만두, 치킨, 김스낵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CJ와 비비고는 10여년 간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오늘날 K푸드 열풍의 토대를 닦았다. 더 CJ컵은 세계에 비비고와 K푸드를 각인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K푸드 전초기지, 더 CJ컵CJ는 2017년부터 국내 유일의 정규 PGA투어인 ‘더 CJ컵’을 개최해왔다. 2020년 미국으로 개최지를 이전했고, 올해부터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했다. 바이런 넬슨 대회는 194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다. CJ는 지난해 9월 향후 10년간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맺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 골프 대회는 내달 2일부터 미국 텍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막한다. 총 상금 950만 달러(약 131억원), 우승 상금 171만 달러(약 23억원)가 걸린 대회다. CJ는 이 대회를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올해엔 국내 골프 팬들이 직접 개발한 ‘만두강정’도 새롭게 선보인다. 비비고 만두를 매콤달콤한 닭강정 소스로 버무린 메뉴다. CJ그룹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콤달콤한 한국식 치킨 소스를 활용해 만들어 새로운 화제의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7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직접 비비고 셰프
여러분은 뉴욕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초고층 건물과 화려한 네온사인, 잠들지 않는 도시의 화려한 모습을 많이들 머리속에 그리실텐데요. 실제 맨해튼의 거리를 걸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건 다름아닌 공사장에서 쓰는 비계입니다. 뉴요커들은 비계를 뉴욕시의 '가로수'라고 부를정도로 도시 곳곳에 비계가 포진해있습니다. 비계가 많다보니 도시 미관도 해치고, 어떤 길은 대낮에도 어두워서 무서운 분위기까지 풍기기까지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뉴욕 시장까지 나서서 불법 비계를 단속하겠다고 엄포를 놓고있는데요. 다른 나라의 대도시에선 흔히 찾아보기 어려운 비계가 유독 뉴욕에 많은 이유는 뭘까요? 오늘은 어느새 뉴욕을 상징하는 구조물이 되어버린 비계의 비밀을 파헤쳐보겠습니다. ○서울-부산 왕복거리만큼 쌓인 비계뉴욕에는 대체 얼마나 비계가 많을까요? 뉴욕시 통계에 따르면 맨해튼 내에 있는 비계는 총 8300개입니다. 건물을 둘러싼 비계를 직선으로 늘어뜨려놓으면 길이가 580km에 달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선거리가 대략 320km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뉴욕에 있는 비계를 이어두면 서울 부산을 거의 왕복할 수 있을만한 거리가 되는겁니다. 문제는 이런 비계들이 건물을 짓거나 보수할 때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뉴욕시를 덮은 비계 중 300개는 만들어진지 5년 이상 됐습니다. 비계가 설치된 평균 기간은 498일이나 됩니. 한 번 비계가 만들어지면 적어도 1년반은 유지된다는거죠. 맨해튼을 뒤덮은 비계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범입니다. 공사용 파이프와 판자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고, 비계 아래는 대낮에도 어두워서 조명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