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2' 지수 양익준 주진모 박중훈 김무열 /사진=최혁 기자
'나쁜 녀석들2' 지수 양익준 주진모 박중훈 김무열 /사진=최혁 기자
'나쁜 녀석들2'의 한동화 PD가 영화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이하 나쁜녀석들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작에 이어 '나쁜 녀석들2'의 연출을 맡은 한동화 PD는 "전작의 세계관이 너무 매력적이라 이 타이틀을 버릴 수 없었다"라며 "전작 배우들과 함께하지 못한 데는 일정과 내용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해 스핀오프로 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역할에 가장 적합한 분들로 캐스팅 했다. 박중훈은 '나쁜 녀석들'을 잘 이끌어갈 선장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김무열, 주진모 등도 함께 하고 싶었던 배우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 PD는 지수에 대해 "한국에 저렇게 생긴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요즘 사람인데 너무 매력있게 생겼고, 한 번 멋지게 포장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나쁜녀석들’, ‘38사기동대’를 통해 OCN 오리지널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블랙’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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