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은 지난 22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마을 주민들과 본사 대강당에서 농산물 일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올해 11년째 진행하는 직거래 장터는 강원도 덕상2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다.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유도해 유통 및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표고버섯, 고춧가루, 좁쌀, 죽염된장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식혜, 다래청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도 있다. 임직원들은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특산물을 구매했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는 “농산물 판매 방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덕상2리 마을에 매년 농번기 일손 돕기,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