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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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국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 5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전국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기념 카드를 최초로 선보인다.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간 출시하는 이 드라이브 스루 카드에 3만원 최초 충전 후 계정을 등록하면 드라이브 스루 매장 전용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e-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2012년 9월 국내 1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경주보문로점DT점을 오픈했다. 2017년 8월 말 기준 전체 1080개의 스타벅스 매장 중 10.8%인 117개의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처럼 체류 공간을 갖추면서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주문할 수 있는 편의성으로 비슷한 규모의 매장 대비 소비자 방문율이 평균 20%를 더 웃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문율이 늘어남에 따라 차 안에서 먹기 편리한 크기로 구성된 푸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4년에는 작은 크기의 스콘과 머핀, 쿠키 등 5종을 출시했으며, 올해에는 투명 컵 용기에 상품을 담아 차 실내 컵 폴더에 넣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IT 시스템을 접목하는 차별성으로 주문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타벅스의 O2O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로 매장에서 2km 거리까지 사전 주문과 결제를 진행한 후 매장에 도착해 주문한 품목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아갈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