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비가 이어지며 농업용수 가뭄은 대부분 해소됐지만,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1월까지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9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65%)은 평년(75%)의 87% 수준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부족해 울산·전남·경북·경남 일부 지역에서 가뭄 ‘주의’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