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5일부터 랜섬웨어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노모어랜섬 프로젝트(No More Ransom Projec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노모어랜섬은 지난해 유로폴(유럽연합 경찰기구)과 카스퍼스키랩, 맥아피 등 글로벌 보안업체들이 시작한 프로젝트로, 랜섬웨어에 감염된 파일 복구를 위한 복호화 도구를 개발하고 해커들의 동향 정보를 공유한다.

국내 기관이 참여하는 것은 경찰청에 이어 KISA가 두 번째다.

KISA는 "향후 정보 공유, 기술 연구 등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프로젝트 참여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랜섬웨어 대응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