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한 19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매매로 수익률을 개선했다. 9명 중 5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 6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민호기 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 대리가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민 대리는 2.73%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해 누적 손실률을 7.17%로 줄였다.

DMS비아트론이 전날 대비 각각 9.88%, 7.07% 급등하며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이날 민 대리는 보유 중인 DMS의 주식 중 200주를 매도해 4만8000원을 벌었다. 비아트론은 444주를 신규 매수해 이 중 144주를 팔았다. 5만3000원의 수익을 냈다.

민 대리는 이날 옵트론텍도 1900주 신규 매수했다. 현재 셀트리온 DMS 옵트론텍 비아트론을 보유 중이다.

일일 수익률 2위는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이 차지했다. 박과장은 2.63%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해 누적 수익률을 0.27%로 올렸다.

박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선전했다. 제이스텍이 전날보다 4.86% 뛰었고, 에프엔에스테크도 1.22% 상승했다. 와이엠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은 일 수익률 2.21%포인트를 기록, 누적 수익률을 9.64%로 끌어올렸다.

김 과장은 아나패스는 보유 수량 100주 전량을 처분, 4만9000원을 벌었다. 삼성생명은 보유 주식 91주 가운데 41주를 매도했다. 5000원의 수익을 냈다. GST는 500주를 신규 매입했다. 이날 보유하고 있던 티웨이홀딩스 주식 3000주 가운데 1000주를 내다팔았다. 65만5000원의 손실을 봤다.

이외 김 과장은 티씨케이 인성정보 싸이맥스 동진쎄미켐 테크윙이엠티 등을 보유 중이다.

누적 수익률 1위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이날 0.07%포인트의 손실을 기록, 누적 수익률이 13.48%로 소폭 떨어졌다.

삼성전기 65주를 전량 매도하면서 손실을 봤다. 24만2000원을 잃었다.

보유하고 있던 아비코전자가 전날 대비 1.26%, 쎄트렉아이가 0.44% 하락했다. 와이지-원비츠로셀은 보합, 네이버는 소폭 상승했다. 민앤지는 4.18% 올랐다.

이외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 팀,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 등이 수익을 개선했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