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된 의회 선거에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라틴계 여성이 연방 상원의원 진출에 성공했다.

네바다주에서 민주당 소속의 캐서린 코르테스 마스토(여) 전 주 법무 장관이 공화당 후보인 조 헥 하원의원을 꺾고 당선됐다고 포린폴리시 등 미국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네바다주 주민 가운데 라틴계가 급증하는 인구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y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