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회 즉시 핵실험 가능 (사진=방송캡처)


최소 3회 즉시 핵실험 가능 주장한 미국의 북한 전문가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조언했다.

13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연구원은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북한의 핵 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해 놓은 것 같다며 최소 3회 즉시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위트 연구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 만큼 현 시점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된) 상황을 바꿀 만한 일이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대통령의 임기 중 첫 100일 동안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차기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서 성과를 내려면 취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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