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가상현실'로 아시아 최대 국제 부동산 박람회 즐긴다
아시아 최대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2016’에 전시된 각종 부동산 상품을 관람하듯이 편안하게 스마트폰으로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은 6월 10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열리는 박람회를 분양전문 플랫폼 업체인 ‘인투인’과 공동으로 ‘휴대폰 VR(가상현실)’ 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로 했다.

박람회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각종 전시물을 둘러보듯 볼 수 있는 셈이다. 인투인 VR은 360도 모든 방향에서 전시물이나 행사를 보여줘 현실감이 뛰어다는 게 사무국 측의 설명이다.

박람회 당일부터 VR로 박람회를 즐기려면 인투인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인투인’을 휴대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또 웹페이지(http://intoinapp.com)에서 통해 360도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투인은 부동산 분양전문 O2O 서비스 회사다. 현재 2000여 곳의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등의 견본주택 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운영중이다. 인투인 모바일 앱에서는 부동산 상품을 둘러보고 분양 담당자와 상담도 할 수 있다. 인투인은 부동산 개발사업 10년 경력의 유희석 대표와 애플 앱 리와인드(Apple App Rewind)2011 선정작이자 의료 카테고리 1위 앱을 개발한 박 이사가 만들었다.

박재영 인투인네트웍스 이사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석달 만에 하루 순방문자가 1000~1200명에 이르고 있다”며 “모델하우스, 부동산 분양정보뿐 아니라 현장 주변 상권 교통 학군 등의 주변 정보도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2016은 오는 6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6월 7일(화) 오전 10시까지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cityscapekorea.co.kr)에서 방문객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컨퍼런스(3만원), 입장료(1만원)가 면제된다. 전화(02-360-4260~3, 4076)로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기간이 끝난 후에는 박람회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한다.

박영신 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