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배럴당 42달러선에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76달러 상승한 배럴당 42.59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지난 13일 배럴당 40달러대에 올라선 뒤 등락을 반복해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29달러 상승한 배럴당 45.3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44달러 오른 배럴당 47.1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동결을 발표한데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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