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이달에만 2000가구 분양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청주시에서 분양했던 아파트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2.55 대 1로 충북(4.21 대 1), 충남(1.65 대 1), 대전(4.92 대 1) 경쟁률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달 분양 물량은 정보기술(IT) 기업 등이 밀집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주로 몰려 있다. 청주시 강서2동 일대 152만여㎡에 조성되는 복합산업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IC)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등이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 것이 장점이다. 산업단지 내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LG화학 등이 입주해 있어 거주·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우미건설은 이달 말께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조감도) 아파트 1020가구를 공급한다.
우방건설산업도 이달 A2·3블록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 851가구를 분양한다. 청주시 복대동 대농3지구에선 대우건설이 아파트 446가구(전용 70~84㎡), 오피스텔 50실(전용 84㎡)을 공급할 예정이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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