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랜드가 올해 중국법인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증시 상장에 나섭니다.이랜드는 중국 현지 법인인 `이랜드 인터내셔널 패션 상하이`와 `이랜드 패션 상하이`를 통합한 뒤 해외 상장 추진을 목표로 연내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프리IPO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랜드 인터내셔널 패션 상하이는 티니위니·이랜드 등 여성복 브랜드가 속한 법인이며 이랜드 패션 상하이는 뉴발란스·케이스위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남성복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지난해 총 2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들 법인은 2009년부터 최근 6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율이 19%에 달하고, 상하이와 베이징·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에 5천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현재 유력한 상장 후보지는 홍콩이지만 중국 상하이나 선전 시장 상장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이랜드는 내년 하반기 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2018∼2020년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체질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중국 사업부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고 성장 가능성 높은 법인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재무구조의개선은 물론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중국 유통 사업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상진과 열애 중인 김소영 "무엇이 서로 똑같을까" 대체 뭔일?ㆍ“태국 여성 있어요” 부산 사하구 유흥가 불법 성매매 실태 ‘충격이야’ㆍ공민지 ‘굿바이’ 소식에 중국도 ‘충격’..“2NE1 탈퇴 이후는?”ㆍ‘태양의 후예’ 中 공급사, 함박웃음...“송중기 송혜교 고마워요”ㆍ어머니 시신 ‘용산 A 아파트’ 6개월간 미라 상태 방치한 까닭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