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대화하기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사이토 다카시 일본 메이지대 문학부 교수는 《내가 대화하는 이유》에서 “대면력이라고 불리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대면력을 ‘사람과 마주 보고 즐겁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며 현대인에게 42가지 소통의 법칙을 제시한다. 대부분 ‘말하는 사람을 향해 배꼽을 보이듯 몸을 돌린다’ ‘15초 안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한다’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다. 저자는 “대면력을 기르면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문기업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196쪽, 1만4000원)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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