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연수기관 1위 테크빌닷컴 "학생용 콘텐츠 사업 강화"
“올해는 그간 주력사업이었던 교사 대상의 연수프로그램 외에도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러닝 콘텐츠를 공급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닝전문업체 테크빌닷컴의 이형세 대표(사진)는 26일 “학생 대상의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서적을 출판하는 사업은 물론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센터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테크빌닷컴은 교원 대상 온라인 연수프로그램 ‘티처빌’로 유명한 회사다. 작년 12월 테크빌닷컴은 티처빌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2년 8월 서비스 시작 이후 100만명 이상의 교원이 티처빌을 통해 온라인 재교육을 받았고 소프트웨어, 안전, 학교폭력, 인성, 자유학기제 등의 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테크빌닷컴은 올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반 교육프로그램인 ‘부모공감’의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모공감에서는 자녀의 학습뿐 아니라 자녀 인성교육을 어떻게 지도할지 등에 대한 해법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현재 4회차 진행 중인 ‘학부모 서포터즈’ 캠페인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알리고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