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숙 근로복지공단 첫 여성 감사실장
근로복지공단 설립 21년 만에 사상 첫 여성 감사실장이 나왔다. 근로복지공단은 19일 신임 감사실장에 현애숙 청주지사장(47·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 감사실장은 본부 인사부와 각 사업국을 두루 거친 산재보험과 근로복지 정책 전문가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주요 보직에 여성의 진출이 늘면서 여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성별을 불문하고 성과를 거두면 누구라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