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작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일본인 고이데 야스타로(小出保太郞) 옹이 19일 향년 113세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후쿠이(福井)현 출신으로, 1903년 3월 13일생인 고인은 만성 심부전으로 입원해 있다가 이날 새벽 나고야(名古屋) 시내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고인은 젊은 시절 오사카(大阪)에서 신사복 재봉 기술을 배운 뒤 고향인 후쿠이현 쓰루가(敦賀) 시로 돌아와 턱시도와 연미복 등을 만드는 재단사로 일했다고 한다.늘 재봉틀을 떠나지 않았던 고인은 생전 훈도시(일본의 남성용 전통 속옷)부터 재킷까지 직접 꿰매 입었는데 작년 7월 일본내 최고령 남성이 되면서 기자들이 찾아왔을 때도 80세 때 만든 바지를 입고 취재에 응했다고 교도는 전했다.당시 고이데 옹은 장수 비결로 "무리하지 않는 것과 어떤 일에든 기뻐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호남고속도로 60중 추돌사고, 내장산IC 부근 아수라장…우회 必ㆍ라미란 김성균, `응팔` 효과? 몸값 억대 "100배 이상 뛰어"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아침마당` 서정희 "서세원에 순결 바쳐야 한다 생각, 돌아보면 후회뿐"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