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업체 홍보 논란' 박명수 "저는 이미 끝났어요" 셀프 디스 눈길
박명수 가발 논란 / 사진 = 한경DB
박명수 가발 논란 / 사진 = 한경DB

박명수 가발 논란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가발 업체를 홍보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자신의 탈모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고 하네요.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분비되면서 탈모를 촉진한다고 합니다"며 "되도록이면 기름진 음식을 먹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미 끝났어요. 머리카락 70%가 날아갔어요"라면서 "청취자 여러분들은 있을 때 잘하세요"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머리는 날아갔어도, 웃음만은 지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방송된 '무한도전-불만제로' 편에서 박명수는 가발업체를 찾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이 업체는 박명수가 운영하는 곳으로 방송을 홍보에 이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