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남궁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이 JTBC ‘히든싱어4’에 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노수람은 지난해 청룡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슴의 옆 부분과 엉덩이 등 주요 부위가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을 선택한 것.

당시 청룡영화제 측은 노수람은 초대 배우 리스트에 없었다고 밝혔지만 노수람의 소속사 측은 "방송업계 지인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궁연은 자신의 SNS에 "무명시절 잘 나가는 형, 친구들의 공연장 대기실 기웃거리며 나도 무대 위에 뛰어올라가 연주하고 싶었고 공연 끝나고 우루루 회식하러갈 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 바쁜 척 먼저 나오는 건 기본이었던 그 때를 생각하니 그간 영화제 카펫 위에서 자행(?)돼온 다소 의도적인 노출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기사를 읽고 나니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라고 노수람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실력으로 인정받고 초대받아 멋지게 레드카펫에 다시 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남궁연이 출연하는 '히든싱어4'는 고(故) 신해철 특집으로 꾸며지며 오는 24일 밤 방송된다.

히든싱어4 남궁연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