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130만원대 회복…이재용 부회장 '메르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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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 130만원 대를 회복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8000원(2.97%) 오른 131만9000원을 나타냈다. 이 회사 주가가 130만원 대로 올라선 건 지난 8일 이후 11일 만이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CS, 씨티,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포진해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메르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고통을 드렸다"며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특히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중인 환자분들,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분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하겠다"며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을 관장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8000원(2.97%) 오른 131만9000원을 나타냈다. 이 회사 주가가 130만원 대로 올라선 건 지난 8일 이후 11일 만이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CS, 씨티,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포진해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메르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고통을 드렸다"며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특히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중인 환자분들,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분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하겠다"며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을 관장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