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혁신대상] 큐레이션 서비스로 유통 트렌드 선도
SK플래닛(대표이사 서진우·사진) 11번가는 3년 연속 대한민국 서비스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11번가는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면서 위조품 보상제, 고객 실수 보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큐레이션 서비스로 유통 트렌드 선도
여기에 최저가 보상제, 배송 지연 보상제, 판매자 공인인증제 등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정책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였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와 투명한 정책 수립이 깨끗한 쇼핑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1번가는 올 4월 업계 최초로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쇼핑을 강화한 ‘쇼킹딜3.0’을 내놨다. 쇼킹딜은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추천한 상품을 선별해 운영한다. 정보 과잉 속에서 상품 선택과 결정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배려한 서비스다. 쇼핑 피로도를 낮추고 쇼핑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쇼킹딜 상품 수도 기존보다 67% 늘린 2만5000여개로 확대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큐레이션 서비스로 유통 트렌드 선도
무엇보다 소비자별 맞춤가를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쿠폰이나 포인트, 마일리지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실제 구매할 수 있는 할인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이 쉽게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인기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소비자 맞춤 정렬 설정 기능도 추가했다. 소비자 구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성별, 연령별 선호상품을 우선 순위로 제공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