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혁신대상] 친환경 '도자기 스크류 저장용기'
젠한국(회장 김성수·사진)은 친환경 도자기 업체다. 그동안 축적된 전문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으로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토털 리빙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친환경 '도자기 스크류 저장용기'
젠한국의 제품은 동양의 신비로움과 서양의 실용주의를 적절하게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젠한국은 2010년 도자기 밀폐용기를 시작으로 도자기 도시락용기, 도자기 웰빙 식판 등 매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친환경 도자기 스크류 저장용기로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비용 대비 효율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수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저장 내용물과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발효 후 식품을 오랜 기간 변질 없이 보관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친환경 '도자기 스크류 저장용기'
사용자의 편의성은 최대한 고려했다. 내구성과 열 안정성이 높아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열탕 소독도 가능해 소비자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재료는 고급 친환경 원료만 사용했다. 납 성분이 없는 무연유약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환경 호르몬 걱정을 줄였다.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혔다. 잡곡류나 반찬 보관 용기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커피 보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젠한국은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 한국의 우수한 도자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