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물산과의 합병 이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용기 현대증권 스몰캡팀장은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사의 현물배당 요구는 동의를 얻기에 한계가 있다"며 "합병이 부결될 경우 오히려 주가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삼성물산의 개정 상법상 배당 가능 한도는 2조원 전후로 삼성전자 지분을 모두 현물 배당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이번 삼성물산과의 합병 완료 후 다음 수순으로 삼성전자 투자부문 분할과 제일모직의 분할합병이 예상된다"며 "이렇게 될 경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주주들은 합병기업이 삼성바이오 97.5%, 삼성SDS 39%를 보유하게 돼 두 기업 성장의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전 연구원은 "SPA 패션사업은 낮은 제조원가, 빠른 고객 요구 반영, 유통구조 개선이 핵심임을 고려하면 삼성물산의 글로벌 거점·상사부문과 시너지는 충분할 전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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