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여파로 올 4월 전체 산업생산이 2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지난 3월(-0.5%)에 이어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 건설투자 등 세부 주요 지표도 감소세를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전달보다 1.2%, 건설업은 2.6% 각각 감소했다.

서비스업(0.5%), 도소매(1.4%), 부동산·임대업(2.4%) 생산이 전월보다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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